강애자씨 추상 작품전

매튜 토마스와 2인전
아트코어 유니온센터
Emergence, 2010, Mixed Media on Canvas, 30" x 40"

화가 강애자씨가 추상화가 매튜 토마스와 함께 LA 아트코어 유니온센터 갤러리에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추상 2인전을 갖는다. 미국과 동남아에서 10여회의 개인전과 수많은 그룹전에 참여해 온 강애자는 지난 10여년 동안 추구해온 시리즈에서 보다 단순화되고 성숙해진 추상작업 20여점을 타이틀 없이 선보인다.

특히 10여년 이상 조형언어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온 강씨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내 몸에 있는 모든 감각과 에너지를 불러 모아서 색, 선, 형태, 질감이라는 조형언어와 대화하는 것이 매일 갖는 의식이다. 요즘 나의 관심은 채색과 한지가 정교한 층을 이루면서 투명하고 다층적인 공간구조를 만들고 여러 형태의 선을 리듬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다”고 설명한다.

그는 오랫동안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 창조주의 섭리를 직관적 통찰과 순발력을 통해 추상적 조형언어로 표현해 왔으며, 대자연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재현하기보다는 자연 속에 있을 때 경험하는 느낌들을 조형언어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LA 아트코어의 리디아 타케시타 관장은 강애자의 작품에 대해 “다양한 한지와 물감이 반복되면서 형성되는 투명하고 불투명한 다층적 공간구조는 마치 맥박이 뛰고 힘의 흐름이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평한다. 미술평론가 장소현씨는 “강애자의 ‘내면 풍경’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통해 드러나는 마음의 떨림을 밝고 따스한 추상적 언어로 노래한 ‘마음 풍경화’다”라고 말하고 있다.
리셉션은 10월3일 오후 3~5시, 작가와의 대화는 4시에 시작된다.

LA Artcore 유니온센터 갤러리는 120 Judge John Aiso St. LA
문의 (213)617-3274, (818) 772-7733
홈페이지 www.ehjakang.com